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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일, 정부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차산업 긴급 지원대책을 다음 주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에서 밝혀진 주요 내용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3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관세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 구조를 바꾸고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전방위적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미국 관세 조치의 파장과 정부 대응
미국은 지난달 26일, 자동차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4월 3일부터 발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평택항을 비롯한 주요 수출항에 대기 중이던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정부는 즉시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고, 한미 간 경제통상 협력에 기반한 상호 호혜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산업 구조 개선 및 중소기업 지원도 병행
이번 위기를 계기로 정부는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향후 관세 및 내수 부진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민관 협업 통한 총력 대응 예고
정부는 업종별 간담회, 경제안보전략 TF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민관이 하나된 ‘조율된 노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통상위기 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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