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직원의 안전교육은 어린이집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2025년에는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이 더욱 강화되며, 법적 기준과 교육 내용이 일부 개편될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의 주요 변경 사항과 교육 과정, 보육교직원이 갖춰야 할 필수 안전 지식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2025년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매년 보육교직원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① 법정 의무교육 시간 확대
기존 보육교직원의 안전교육은 연간 최소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했으나, 2025년부터는 어린이집 유형과 직급에 따라 최대 12시간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는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교직원의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② 교육 내용 강화 및 실습 확대
- 기존에는 이론 중심의 교육이 많았지만, 2025년부터는 실습형 교육 비율이 증가합니다.
-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 화재 대피 훈련 등의 실습 시간이 확대됩니다.
- 응급 상황별 시뮬레이션 교육을 도입하여,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합니다.
③ 온라인 교육 확대 및 모바일 학습 도입
- 기존에는 오프라인 교육이 중심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온라인 안전교육 플랫폼이 활성화됩니다.
-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보육교직원들이 보다 유연하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④ 평가 제도 도입
- 단순 출석 확인 방식이 아닌, 교육 후 테스트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교육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2. 보육교직원이 꼭 알아야 할 안전교육 핵심 내용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은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필수 지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강화되는 핵심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①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기도 폐쇄, 호흡곤란, 의식 소실 등의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 기도 폐쇄(이물질 삼킴) 대처법
- 생후 12개월 미만: 등 두드리기(Back Blows)와 흉부 압박(Chest Thrusts)
- 12개월 이상: 하임리히법(Abdominal Thrusts) 적용
- 심폐소생술(CPR) 방법
- 가슴 압박 깊이: 영아는 약 4cm, 유아는 약 5cm
-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압박 시행
② 감염병 예방 및 위생관리
- 전염병(수두, 홍역, 유행성 결막염 등) 발생 시 신속한 격리 및 예방 조치
- 올바른 손 씻기 및 소독 절차 교육
- 어린이집 내 장난감, 교구 등의 정기적 소독 방법
③ 화재 예방 및 대피 훈련
- 화재 발생 시 어린이집 내 대피 동선 숙지
- 연령별 대피 요령(걸을 수 없는 영유아는 담요 등을 이용한 이동 방법)
-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실습 강화
④ 학대 및 아동 보호
- 2025년부터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더욱 강화됩니다.
- 교직원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아동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방법과 신고 절차를 숙지해야 합니다.
- 어린이집 내 CCTV 운영 및 보호자의 알 권리에 대한 법적 기준 안내
⑤ 식품 안전 및 알레르기 대응
- 음식 알레르기 예방 교육 강화
- 원생별 식단 관리 및 개별 맞춤 급식 제공
-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발생 시 응급 대처법
3. 보육교직원의 안전교육 이수 방법 및 필수 요건
2025년부터 보육교직원은 법적으로 정해진 안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이수 방법과 필수 요건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 교육 대상
- 원장 및 보육교사(정규직, 계약직 포함)
- 조리사, 운전기사, 보조교사 등 어린이집 내 근무하는 모든 직원
② 교육 이수 방법
- 오프라인 교육: 지역별 보육교직원 교육센터 및 보건소에서 집합 교육 진행
- 온라인 교육: 보육교직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e-러닝)에서 교육 수강 가능
- 실습형 교육: 지정된 기관에서 응급처치 및 대피 훈련 실습 참여 필수
③ 교육 이수 시기 및 갱신 주기
- 신규 교직원: 입사 후 1개월 이내 필수 교육 이수
- 기존 교직원: 연 1회 이상 정기 교육 참여
-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 2년마다 갱신 필요
④ 교육 미이수 시 불이익
- 어린이집 운영 평가 시 감점 처리
- 교직원 자격 유지 조건 미충족 시 근무 제한 가능성 있음
결론: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강화로 더욱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
2025년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은 법정 교육 시간이 확대되고, 실습형 교육이 강화되는 등 한층 체계적으로 개편됩니다.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은 위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심폐소생술(CPR), 화재 대피 훈련,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육교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여 보다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 참여가 필요하며, 정부와 어린이집이 협력하여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